라임 사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편지로 주장한 검사 술접대 의혹 논란이 뜨거운데요. <br /> <br />오늘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박훈 변호사가 술접대 검사 가운데 1명이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근무하는 나의엽 검사라며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귀령 앵커와 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박훈 변호사가 공개한 내용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 <br /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6일 옥중 입장문에서 "검사 출신인 이주형 변호사를 통해 지난해 7월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"고 주장했죠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박훈 변호사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"공익적 차원에서 공개한다"며 김 전 회장이 접대했다고 주장하는 현직 검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근무하는 나의엽 검사인데요. <br /> <br />나 검사는 지난해 서울남부지검에 근무하면서 라임 사건 수사팀에 참여했고요, <br /> <br />현재는 금융위원회에 파견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변호사는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익명으로 처리된 야당 정치인 등의 실명과 김 전 회장이 검사들을 접대했다는 룸살롱의 상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나 검사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며 파장이 만만치 않은데요. 당사자들은 뭐라고 합니까? <br /> <br /> <br />나 검사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자 술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"나 검사를 데리고 술집에 간 사실이 없고,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이 없다"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박 변호사가 지목한 나 검사는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 보수 시민단체는 김 전 회장 옥중 입장문의 진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박 변호사가 나 검사의 실명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나 검사의 실명이 공개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던데요? <br /> <br /> <br />나 검사의 실명은 이미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 검사와 이 변호사가 검찰에서 함께 일했던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"술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나 검사가 아니냐"고 질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렇다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01936399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